글로벌 팬 플랫폼 기업 디어유의 공모주 일반청약이 159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약 증거금은 17조원을 기록했다.
2일 디어유 상장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일반청약 최종경쟁률은 1598.15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62만6121건, 청약주식 수는 13억1847만3760주 규모다.
이틀간 모인 청약 증거금은 17조1402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어유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82만5000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디어유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8000원∼2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17년 설립된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 버블’ 등을 제공하는 팬 플랫폼 기업으로 오는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