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군선교연합회에 5000만원 후원

입력 2021-11-02 18:47
오정호(왼쪽) 대전 새로남교회 목사가 지난달 31일 교회에서 이정우(두 번째) 사무총장 등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관계자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군 복음화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새로남교회는 지난달 31일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에 5000만원을 후원하면서 ‘비전2030실천운동’에 힘을 실었다. 비전2030실천운동은 군인교회와 한국교회가 협력해 입대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민·군 연합 선교 운동이다.

새로남교회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권오성 비전2030실천운동 본부장, 이정우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최석한 육군군종목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오정호 목사는 “한국교회와 조국의 미래를 위해 비전2030실천운동이 새롭게 선포됐다. 한 영혼이라도 주님 앞으로 돌아오기를 사모하는 마음에 이 같은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새로남교회는 군 선교에 열정적인 교회다. 현재 22사단과 육군훈련소에 2명의 군선교사를 파송했으며 지난 10년간 국군의무학교 의무수의사관 파송 예배를 후원했다. 또 육군훈련소 연무대 군인교회 건축에 3억원, 2군단 한빛교회 교육관 건축헌금에 2억6000만원, 해군 복음화의 전진 기지인 손원일 선교센터 건축에 2억2000만원 등을 헌금했다.

권오성 본부장은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 데려오는 일에 새로남교회가 선봉장으로 섰다”며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오 목사님의 기도로 비전2030실천운동의 열매가 맺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