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으로 결제된 7~9월 매출액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3개월 간 대덕e로움 카드수수료 합계액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100만원 이상일 경우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대덕구에 있는 점포이며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청·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를 하거나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되고 수수료는 신청자의 대덕e로움 카드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덕구는 지난 4월에도 1~3월 대덕e로움 카드수수료가 발생한 사업장 3199곳을 지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e로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것”이라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