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의 여성 댄스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주역들이 갈라 토크쇼에 출연한다.
CJ ENM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8개 크루가 총출동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갈라 토크쇼’가 오는 9일, 16일 각각 오후 10시20분에 방영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크쇼에는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루 리더들뿐 아니라 크루원들 전체가 다 모인다. 토크쇼에 앞서 이날 밤 10시20분에는 생방송 파이널 날 당시 크루들의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무대 리허설 비하인드, 레전드 미션들의 백스테이지 등 다양한 후일담을 담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크루 탄생 D-day’가 방송된다.
특히 ‘스우파’를 패러디한 ‘스개파(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와 만남도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우파’와 ‘스개파’가 함께 ‘헤이 마마(Hey Mama)' 스페셜 무대를 준비한다. 크루 ‘웨이비’의 노제를 패러디한 ‘노이로제’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는 홍현희가 노제와 함께 춤 연습을 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노제는 평소 홍현희의 ‘노이로제’ 캐릭터에 대해 “춤뿐 아니라 표정과 행동까지 똑같아서 볼 때마다 놀랍고 민망하면서도 재미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진행은 하하와 장도연이 맡는다. 최근 하하는 앞서 크루 ‘프라우드먼’의 모니카, ‘훅’의 아이키와 인연을 밝히기도 했고, 장도연은 방송과 SNS에서 ‘스우파’ 출연 댄서들을 향한 팬심을 보였다. 토크쇼를 담당한 권영찬CP는 “8개 크루가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의 다양한 무대뿐 아니라 ‘스우파’ 방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