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서 우수 지자체상

입력 2021-11-02 09:39
전남도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1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1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정책 홍보활동을 펼쳐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지자체, 민간기업, 유관기관 등 100여 단체가 참가했다.

전남도는 개막식에서 귀농·귀촌 분야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올해 대도시권 귀농귀촌 박람회 관련 전국 최다 3회 수상 영광을 안았다.

이는 다른 시도와 차별화한 귀농·귀촌 지원시책과 지역 정보를 알차게 제공하고 미래 농수산업 비전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1대1 맞춤 상담 및 홍보 방법으로 지난해 귀농·귀어인 가구수 전국 1위를 달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2020년부터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서울센터’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운영해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활동을 펼쳐 귀농·귀촌희망 도시민에게 전남이 최적지임을 홍보한 것도 한몫 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전국 단위 귀농어귀촌 홍보를 통해 많은 도시민이 전남에서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