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작, 테이블 가득 채운 시민들

입력 2021-11-01 16:34
서울 종로구의 식당이 밀집한 한 건물에서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테이블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행된 1일 서울 광화문 일대의 식당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다. 다만 식당·카페에서 모일 경우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합류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의 식당이 밀집한 한 건물에서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테이블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서울 종로구의 식당이 밀집한 한 건물에서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테이블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서울 종로구의 식당이 밀집한 한 건물에서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테이블을 가득 채우고 있다.

계단식으로 식당이 배치된 한 건물에서는 모든 테이블이 가득 찬 모습이었다. 4명 이상 단체로 앉은 테이블이 많이 보였다. 한 식당의 입구에는 6명의 일행이 함께 대기하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에서 6명의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은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 감염 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만 밤 12시 영업 제한을 받는다.
서울 종로구의 식당이 밀집한 한 건물에서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테이블을 가득 채우고 있다.

돌발 상황이 없다면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이뤄질 전망이다. 각 단계는 4주간의 이행기간과 2주간의 평가기간을 거치는데 방역상황이 안정적이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이 점심식사 중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