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이 대구행복페이를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물카드 없이 휴대폰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대구시는 이날 엑스코에서 ‘대구행복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에서 대구행복페이와 삼성페이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페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대구행복페이 사용자들은 실물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삼성페이 앱에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등록하고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단 삼성페이가 탑재된 휴대폰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