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K뷰티 인재 육성…유관기관 25곳과 협약

입력 2021-11-01 15:01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K뷰티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학 뷰티미용학과는 최근 학교 행정관 스마트강의실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겟잇뷰티아카데미 등 뷰티 관련 유관기관·산업체 25곳과 가족회사 산학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입학자원과 현장실습·취업처 확보, 현장 수요 맞춤형 교과과정 개발, 글로벌 프로그램 연계협력, 다양한 뷰티 프로젝트 협업 등을 추진한다.

앞서 광주대는 피부미용 관련 병원 등 25곳의 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은 협약을 체결한 병원 등에서 피부미용 관련 시술과 치료, 네일, 헤어 미용 서비스 등의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 네일숍 7곳을 비롯해 메이크업 산업체 3곳 등과도 MOU를 체결, 재학생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은실 광주대 뷰티미용학과장은 “지역에서 역량 있는 헤어분야 산업체들과 협약을 맺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유관기관 및 산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의 취업 및 현장 실습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