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은 빛고을 으뜸 지역경찰 2명을 선발해 표창장과 인증배지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 김정환 경위, 남부경찰서 효덕지구대 장경우 경위가 112신고 출동건수와 검거지수, 각종 수범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빛고을 으뜸 지역경찰로 선정됐다.
올 들어 시행되기 시작한 빛고을 으뜸 지역경찰은 광주경찰청 소속 40개 지·파출소 소속 지역경찰 중 매 분기별 2명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빛고을 으뜸 순찰팀’으로 선정된 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에 인증패와 표창장이 주어졌다.
김준철 광주경찰청장은 표창을 수여한 직후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해 지역 치안유지의 수호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112치안종합상황실 임승혁 경정은 “일선 파출소 순찰팀과 지역경찰관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으뜸 지역경찰과 으뜸 순찰팀 선정 제도가 정착되고 있다”며 “최근 자치경찰제가 본격 시행된 만큼 시민들께서 지역경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