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본부장 이규하)는 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단지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단지 콘서트는 산단공 경북본부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날’을 기념하고자 추진하는 문화 베네핏 사업으로,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공연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지난 29일 공연은 구미에 있는 다이나톤에서 열렸다. 장구, 해금, 가야금, 건반 등으로 구성된 4인조 퓨전국악 밴드 ‘동이락’이 가악과 악기 연주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뮤지션과 공연 스태프들은 모두 PCR 검사를 받고 무대에 올랐다. 또 감염 위험을 낮추고자 30분간 공연하는 팝업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공연진과 관람객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규하 산단공 경북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지친 산단 근로자들이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문화 베네핏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구미단지를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