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5코스 걷던 60대 여성 실종…경찰 수색중

입력 2021-11-01 06:50 수정 2021-11-01 10:03
YTN 보도화면 캡처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올레길을 걷던 6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31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30분부터 올레 5코스를 걷던 도민 이춘희(66·여)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YTN 보도화면 캡처

이씨는 당시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에서 남원포구로 이어지는 올레길 5코스를 걸었다. 경찰이 CCTV 분석을 통해 파악한 이씨의 마지막 행적은 서귀포시 남원읍 망장포구 인근이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색 중이다.

가족은 이씨가 실종 당일 검정색 상의와 하의를 입고, 검정 모자에 안경을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키는 150㎝ 초반 정도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