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1 귀농·귀촌 우수지자체’ 선정

입력 2021-10-29 16:13

제주도가 국민일보가 주최한 ‘2021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와 귀농·귀촌 관련 기관이 85개의 부스를 열어 지역별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농업 현장 적용 사례와 농·식품 분야의 창업 트렌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강연도 이어진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22개 청년우수기업업체도 참여했다.

제주도는 제주귀농귀촌인연합회와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와 연합회는 귀농 경험담과 함께 상담 및 지역 소개, 성공 사례 등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귀농·귀촌 정책 설명과 제주의 우수 농산물 및 농산물 가공품 전시를 통해 제주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홍충효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를 알리고 전국의 상황도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제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