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우용)는 2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영흥면, 지역주민과 함께 「에너지 업 플로깅 DAY」를 통해 영흥관내 환경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환경보전에 대한 범국민 참여문화 조성 및 인식확산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플로깅은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주워담으며 조깅을 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영흥면, 지역주민 및 영흥발전본부 직원 총 26명이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광객이 많은 수산물 직판장을 중점적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3000명을 모집해 비대면 ‘에너지업(Energy Up) 플로깅’을 시행중에 있다. 참가자에게 지역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제공, 참가비 모금액 약 4천만원 전액 코로나19 취약계층에 기부해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보전, 나눔활동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
영흥발전본부 김우용 본부장은 “옹진군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구입해 지역농가도 돕고, 환경보전과 나눔에도 동참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섬 영흥도를 여행할 수도 있는 이번 착한여행 「에너지 업 플로깅」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도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가 매우 고무적이다”고 전했다.
본부는 지역경제 위기에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영흥발전본부로 ESG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