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일원에 들어서는 ‘포항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포항 아이파크는 비규제 적용을 받는 포항시 남구 ‘용산지구’ 최중심 입지에 조성된다. 청약접수는 1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로 진행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 관련한 전입 및 처분 조건도 없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11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로 대부분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4BAY(베이), 4ROOM(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은 물론 통풍까지 고려했고 와이드 다이닝 주방설계 및 실용적인 더블팬트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스타일 선택제를 도입해 고급스럽고 안정된 느낌을 연출한 내츄럴 스타일과 현대적이고 도시적이며 차분한 분위기의 어반 스타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단지 내에는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독서실, 경로당, 돌봄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원스톱 리얼학세권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8월 경북도교육청은 용산지구에 ‘용산초등학교(가칭)’ 신설을 발표했으며, 중·고등학교 설립 예정지도 도보권 내에 있다. 여기에 단지 내 계획된 국·공립 어린이집까지 더해지면 모든 교육 과정을 원스톱으로 밟을 수 있다.
포스코, 철강산업단지 등 지역 핵심 산업단지들과 근접성도 우수하고 단지 주변에 냉천수변공원과 오천체육문화타운이 위치해 쾌적한 공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죽도동 618-11 일원에 있고, 지난 25일부터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분양 관계자는 “아이파크만의 우수한 상품력에 더해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등 핵심 산업단지들과의 근접성, 대단지 브랜드타운 프리미엄, 원스톱 통학 리얼학세권 등 보기 드문 매력을 갖춘 곳”이라며 “실 거주 수요자나 투자 수요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