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코앞인데…대구 다시 확진자 106명

입력 2021-10-28 10:07
국민DB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을 앞두고 대구에서 다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불안해 하고 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06명이다. 서구 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67명이다. 방역당국은 환자 230여명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10여명은 대구의료원에 공공격리했다.

종교시설, 학교, PC방 등 곳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는 신속한 조사와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대구시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대비해 29~31일 중구, 중부경찰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중구 동성로 일대 클럽(주점) 등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