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 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쉼터는 총 7명의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으며 시설장과 보육사,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등 6명의 종사자가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게 된다.
앞서 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즉시 치료를 위해 지역 종합병원과 학대피해아동 치료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쉼터 개소에 따라 아산에는 여아전용 1곳, 남아전용 1곳 등 2곳의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
선우문 아산시 복지문화국장은 “학대로 일시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아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