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 배틀리카가 올해 마지막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8회차 오픈 토너먼트에서 쉐도우 배틀리카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가교로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 마지막 대회인 8회차에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 소속 아카데미 13개 팀과 아마추어 30개 팀 등 43개 팀이 참여했다. 쉐도우 배틀리카는 4강전에서 코너스를 2대 0으로, 결승전에서 쉐도우 포우를 2대 1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쉐도우 배틀리카는 우승 상금 200만원, 쉐도우 포우는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두 팀 선수들은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 및 준프로 자격증 또한 발급받을 예정이다. 결승전 MVP에는 미드라이너 ‘피셔’ 이정태가 선정됐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