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국제 전시회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 개최

입력 2021-10-26 17:31
킨텍스 제1전시장. 킨텍스 제공

킨텍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아시아 최초의 콘크리트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독일, 네덜란드 2개국 콘크리트 생산 및 시공 등에 장비를 제조하는 대표 해외기업 12개사가 17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해외 본사에서 대표이사, 임원진 등 주요 인사가 국내 방역 당국의 까다로운 격리면제 절차를 모두 거쳐 직접 방한하기로 했다.

킨텍스는 세계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전시장 방역 시스템과 각종 행정 지원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이번 방한을 성사시켰다.

킨텍스, 콘크리트연합회, 건설연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기업들을 모아 국제관을 구성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상담을 주선하는 한편, 주한 대사관·상무관 관계자를 초청,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해외 업체가 직접 방한하는 국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운영 능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콘크리트는 단순한 건설자재가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과 슈퍼콘크리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건설업의 기반이자 미래산업”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콘크리트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 ‘도로교통박람회’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와 동시 개최된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