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DNA’가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빅히트뮤직은 ‘퍼미션 투 댄스’와 ‘DNA’의 누적 재생 횟수가 1억회를 돌파해 일본 레코드협회가 발표한 9월 플래티넘 인증 작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에 따라 실버(3000만회 이상), 골드(5000만회 이상), 플래티넘(1억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회 이상)로 구분해 매달 인증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Permission to Dance’와 ‘DNA’는 모두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 7월 9일 공개된 ‘퍼미션 투 댄스’는 경쾌하고 신나는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DNA’는 2017년 9월 발표된 곡으로 일렉트로 팝 기반의 휘파람 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노래다.
이로써 올해 BTS가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노래는 4곡이나 됐다. 지난 6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8월 ‘버터(Butter)’가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