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광주 여성대회가 26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변화를 꽃피우게 하는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대회는 광주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지난 1993년부터 지역 여성의 역량 결집,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최영륜 전남대 의과대 명예교수는 지역 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여성에게 주는 무등 여성 대상,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는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여성에게 주는 선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45세 미만 여성 봉사단체인 ‘영 클럽’ 회원 7명은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과 역할을 성원하는 의미로 장학금을 받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누군가의 어머니, 아내, 딸이기 전에 완전한 인격체로서 여성들이 당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