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6일 국회에서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6개월동안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20%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되면 휘발유는 ℓ당 164원, 경유 116원, LPG부탄은 40원씩 내려간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서울의 판매 가격도 1809원에서 1645원으로 9.1% 낮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휘발유 차량의 경우 하루 40km 운행할 시 월 2만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