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다음 달 시행한다.
일상회복 추진단은 경제·민생·관광, 지역안전·문화·행정지원, 방역·의료, 시민생활지원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전략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펼칠 방침이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 감염 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백신접종률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SNS와 현수막을 활용한 접종 안내 등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체 인구대비 76.6%인 38만3022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66.5%인 33만284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감염 위험을 막아주고 감염되더라도 위·중증 및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은 25일 다음 달 1일부터 유흥시설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 가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역·의료분야 로드맵 초안을 내놓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과 소중한 나와 가족을 위해서는 감염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단 구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