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 개최

입력 2021-10-26 13:25 수정 2021-10-26 16:04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 창원시

경남 창원에서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과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잇따라 개막한다.

창원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2전시장에서 스마트생산제조의 비전과 트렌드를 제시하는 ‘SMATOF 2021(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마산해양신도시에서 국화축제와 함께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사업단이 주관하는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은 74개사 265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FA솔루션, IOT·M2M, 산업·제조로봇, 소프트웨어, 물류솔루션, 금속 공작·가공, 프레스 성형 및 유공압,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다양한 전문 컨퍼런스를 동시에 개최해 스마트팩토리 수요·공급 업체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업체의 신제품 소개, 신기술 발표회, 제조로봇 전국투어 설명회, 대한민국 기계품질 명장과 산업 전문 변호사의 현장 강연, 머신비전·RFID 활용 전략 세미나, 로봇 활용 전략 세미나, 찾아가는 디지털 희망 컨퍼런스 등을 진행해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전망이다.

오는 27일에는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람회’를 마산해양신도시에서 국화축제와 동시 개막한다. 도시재생사업의 비전을 논의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박람회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를 주제로 전국 152개 시·군·구 및 기업이 6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 도시재생 사례 공유 발표회, 도시재생 지역 현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창원시는 박람회장에 ‘창원정책관’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는 메타버스를 통해 시내 도시재생사업지의 미래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창원시는 수소산업과 스마트공장 전환 등 4차 산업혁명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산업 재생 노력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소 모빌리티 전시관과 스마트 로봇전시관도 운영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 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기술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고, 각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마산국화축제와 함께 열리는 도시재생산업박람회도 전국 지자체들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