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회에서 임기 중 마지막 시정연설에 나선 가운데 서울 중구 서울역 맞이방에서는 시민들이 차분한 분위기로 TV 중계를 지켜봤다.
이날 문 대통령은 “완전한 일상 회복과 경제 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대전환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나가 새로운 미래를 여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을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추가경정예산안 연설을 포함해 예산안 관련 6번째 연설이며 시정연설 만으로는 5번째 연설이다. 이날 연설을 통해 문 대통령은 재임 중 모든 시정연설을 직접 한 첫 번째 대통령이 됐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