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숲 테마파크는 오는 30일 ‘2021 WAO(World Agility Open) 국가대표 선발전 코스데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코스데이는 오는 11월 13~14일 강아지숲에서 열리는 ‘WAO 국가대표 선발전’에 앞서 예비 출진자들이 모여 WAO의 변경된 룰과 경기운영 방식을 익힐 수 있는 자리다.
올해 새롭게 바뀐 WAO 룰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21 WAO 국가대표 선발전’ 메인 심판이 제공하는 Games(Snooker, Gambler) 연습 코스를 바탕으로 한 실제 WAO 경기 운영 방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 진행된다. 코스는 WAO 심판위원 및 영국 Clear Q Agility Camp 교육 팀장인 조앤 트리스트람(JOANNE TRISTRAM)이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참여를 위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접수기간 이후 및 당일 현장접수는 불가하다. 주최사인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에 참가비를 입금하고 구글폼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5만원(룰북, 간식, 음료 포함)이다.
이번 코스데이와 WAO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은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정부 방침에 따라 대회가 연기 및 취소될 수 있으며,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사단법인 동물과사람 및 강아지숲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사)동물과사람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20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WAO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은 전 세계 4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어질리티 대회인 WAO 챔피언십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수상자들에게는 규정에 따라 WAO 챔피언십 세계대회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세계대회는 내년 5월 19~22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