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신성장 기업 유치’ 총력

입력 2021-10-24 14:24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일산테크노밸리 신성장 기업 유치를 위해 논의했다.

지난 20일 열린 보고회에는 국립암센터, 기업인, 고양시 투자유치위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정연구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타겟산업 도출, 일산테크노밸리 타겟기업 수요조사, 타겟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고려요소, 인프라,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주요 시사점과 정책을 도출했다.

국립암센터 김열 혁신전략실장은 “일산테크노밸리 내에 입주하는 메디컬·바이오기업의 지원과 협력을 위해 신항암연구센터와 국가암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대표는 “일산테크노밸리 내에서 콘텐츠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져 기업, 시민, 관광객들이 교감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의 기업유치 전략에 대한 방대한 내용을 조사, 연구해 결과를 내주신 용역사에 감사하다”며 “일산테크노밸리 내 우수한 앵커 기업유치를 위해 고양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연구용역의 후속책으로 개발 컨셉, 용지공급 전략, 마케팅 및 홍보전략 등 일산테크노밸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일산테크노밸리 활성화 전략수립 용역’을 연말에 발주할 계획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