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장중 한때 1코인당 6만6000달러, 우리 돈 8천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21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에서 직원이 비트코인의 가격을 가리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치솟은 배경에는 비트코인 ETF의 성공적인 상장이 있다. 미 자산운용사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는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ETF는 첫날 4.85% 상승한 데 이어 둘째 날에도 3.2% 올랐다. 비트코인 ETF의 출시와 정착이 비트코인의 시세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