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투자유치 입지로 활용하기 위해 마을 별 잠재 유휴 자원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도 전체 43개 읍면동에 있는 토지나 건물로 기업 유치 목적으로 매매와 임차 등 활용이 가능한 곳이다.
이번 수요 조사는 도외 기업이 제주로 본사를 옮기거나 신설 투자를 위한 입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대상지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기간은 19일부터 한 달이다.
김승배 관광국장은 “마을 유휴자원을 활용한 기업유치가 이뤄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 특색에 맞는 기업 유치를 위해 마을과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