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1441명…수요일 기준 14주만에 1500명↓

입력 2021-10-21 09:33 수정 2021-10-21 10:14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수요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건 7월 둘째 주(발표일 기준 7월 15일·1599명) 이후 14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41명 늘어 누적 34만75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71명)보다 130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30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23명, 서울 502명, 인천 104명 등 수도권이 총 1129명으로 79.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57명, 충남 44명, 경북 35명, 강원 31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경남 19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세종 8명, 제주 6명, 울산 1명 등 총 301명(21.0%)이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683명→1617명→1420명→1050명→1073명→1571명→144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953명) 이후 13일 연속 2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15명)보다 4명 적다.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9명은 서울(4명), 경기(3명), 인천(1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7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9명으로, 전날(347명)보다 2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7275건으로, 직전일 4만7899건보다 624건 적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6%(1539만2007건 중 34만7529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