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비닐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8분 대구 달서구 한 비닐제조공장 내부에 있는 기계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현장에 70여명의 소방인력과 25대의 차량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9시17분쯤 진화했다. 이 불은 공장 내부와 원단, 기계 등을 태워 9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