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남도 장진에서 19일 오전 두 차례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1분쯤 장진 동남동쪽 4㎞ 지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뒤이어 6시45분쯤 장진 북동쪽 4㎞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이어졌다.
두 지진 모두 자연지진이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관측됐다.
계기진도는 최대 1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엔 기록되는 정도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11시13분쯤에는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동쪽 36㎞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지진도 자연지진으로 파악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