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오는 19일부터 네이버 지도를 활용한 성범죄자알림e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보기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성범죄자알림e는 그동안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공간정보 오픈플랫폼(브이월드)’을 활용해 ‘성범죄자 거주지 위치보기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변경된 지도정보가 신속하게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여가부는 정보 갱신 주기가 짧은 네이버 지도와 성범죄자알림e 연계를 추진했다. 브이월드에서 네이버로 원활하게 지도서비스를 전환하기 위해서 10월 말까지는 시범운영하고, 공개대상 성범죄자의 실제 거주지가 제대로 표시되는지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