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동쪽 36㎞ 지역에서 17일 오후 11시13분쯤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8일 이같이 밝히며 해당 지진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진원의 깊이는 33㎞로 추정됐다.
계기진도는 최대 1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길주군은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곳이다. 길주군에서는 지난 11일에도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