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밴드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3주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 공식 홈페이지이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5위를 기록했다. 전주(12위)보다는 3단계 내려왔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달 24일 발매 이후 오피셜 차트 3위(10월 1일 기준)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두 그룹이 합작한 곡으로는 처음 1위를 차지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BTS와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함께 만든 음악이다. 국가, 인종 등 경계를 초월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으며 BTS 멤버들이 직접 쓴 한국어 가사도 들어있다.
이 곡은 콜드플레이가 최근 발표한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에도 수록됐다. 보컬 크리스 마틴이 지난 4월 내한해 BTS와 작업한 모습이 BTS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