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서 ‘중구 구립도서관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4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구 구립도서관 건립사업은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주차장, 도서관)을 한 공간에 조성해 주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구 구립도서관은 동인동4가 405-3번지 일원(동인공영주차장)에 연면적 1만2514㎡,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립도서관, 주거지 주차장을 복합화 하는 복합문화시설로 2024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예산은 3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구 관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로 늘어나는 주민들의 문화, 학습, 교통 서비스 수요를 감당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중구는 기대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양질의 문화생활 기반 여건을 조성해 지역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구립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