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5연승을 달렸다.
담원 기아는 15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경기에서 로그를 37분 만에 제압했다. 일찌감치 A조 1위 자격으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바 있는 담원 기아다. 이번 승리로 5승0패를 기록했다.
담원 기아는 탑 루시안과 원거리 딜러 드레이븐이란 새로운 카드를 오픈했다. 로그가 라인전에서 괴력을 발휘해 한동안 접전이 펼쳐졌으나, 24분경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 담원 기아가 대승을 거두면서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담원 기아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추가 킬까지 챙겨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담원 기아는 32분경 내셔 남작 둥지 앞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웠다. ‘캐니언’ 김건부(키아나)가 화려한 스킬 연계로 판을 깔자 ‘칸’ 김동하(루시안)가 펜타 킬을 가져갔다. 내셔 남작 버프,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차례대로 얻어낸 담원 기아는 바텀 전투에서 또 한 번 에이스를 띄우고 게임을 끝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