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글로벌 소재기업 성장모델로 인정받아

입력 2021-10-15 14:24

포스코케미칼이 원자재 에너지 분야의 세게 최대 정보기관 S&P에게 글로벌 소재기업의 성장모델로 인정받았다. 포스코케미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S&P 글로벌 플라츠 주관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라이징 스타’ 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메탈 어워즈는 2013년부터 전 세계 금속 소재기업 중 리더십·기술혁신·ESG·사회공헌 등 16개 영역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기업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해 선정한다. 이 중 라이징 스타 부문은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성장, 혁신성, 일자리 창출 등의 실적을 평가해 선정한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산업기초소재에서 이차전지소재와 첨단화학소재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글로벌 소재 기업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해 금속·소재 전후방 사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발전을 이끌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포스코케미칼의 첫 번째 해외 수상이다.

포스코케미칼은 2011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해 배터리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19년에는 양극재 회사인 포스코ESM을 합병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회사가 됐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