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버스정류소 100곳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설치

입력 2021-10-14 10:23
고양시 버스정류소 100곳에 시범 설치된 휴대폰 무선 충전기.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관내 버스정류소 100곳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길거리에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돼 불편을 겪는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중앙로와 지하철 역 주변 등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소 100곳에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시범 설치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버스정류소는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장소뿐만 아니라 무더위, 한파 등으로부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소 내 선풍기, 난방기, 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기 등의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