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언론 “한·일 정상, 14일 전화 통화 계획”

입력 2021-10-14 01:11 수정 2021-10-14 09:50
국민일보DB

문재인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통화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이날 복수의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통화가 성사되면 기시다 총리가 취임한 지난 4일 이후 10일 만에 양국 정상이 처음 접촉하게 된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전날 참의원 본회의에서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 문제에 관해선 한국 측이 일본 측에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조기에 내놓도록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일 관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며 덧붙이기도 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