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해체 중 주택 무너져 작업자 1명 매몰…심정지 상태 이송

입력 2021-10-13 17:58 수정 2021-10-13 18:00

13일 오후 4시40분쯤 전남 목포시 금동 한 주택철거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대원 30여명을 투입, 철거 건물에 매몰된 60대 남성 A씨를 20분만에 구조했다. 추가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주택 리모델링을 위해 건물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를 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