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인재양성 프로젝트…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입력 2021-10-13 15:46

조선대 SW 중심대학사업단은 전남도, 전남교육청과 공동 진행한 ‘2021 인공지능(AI) 미래인재 양성 사업’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3개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른 프로그램은 전남 도내 일반고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AI 사회를 선도하는 미래인재 성장’을 위한 장기 사업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봄학기 20시간, 가을학기 20시간으로 나누어 총 40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조영주 책임교수와 SW 중심대학사업단의 이광옥 교수, 서희철 연구원, IT 융합대학 장은성, 김동우 학생 조교진이 교육을 맡았다.

‘AI·SW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 이해’, ‘언플러그드 코딩(Unplugged Coding)’, ‘코드 마스터(Code Master)’,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로봇코딩’ 등 AI에 대한 전문적 내용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남과학고(지민우, 최익준, 이민결), 매성고(공진영, 박병선, 윤영우), 한빛고(안하람), 능주고(윤석민, 장동호), 화순고(김창우, 남태오, 박수민, 백인우, 이유건, 강이현, 이명우, 박준하), 고금고(박청현), 진도고(임준희, 박용우) 등 20명의 학생은 해당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양성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코딩하다 보니 스마트 시티 전문가를 꿈꾸게 됐다”며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는 등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W 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담당 교수는 “AI 시대에 대비한 교육 공동체의 미래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교육콘텐츠와 전문가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참여 학생들이 AI·SW를 익혀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