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초록색 체육복이 출시된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넷플릭스와 협업해 오징어 게임 속 초록색 체육복을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기획된 초록색 체육복은 오징어 게임 속 참가자 수에 맞춰 456세트로 한정 제작됐다. 무신사는 응모를 받은 후 당첨자에게만 구매 기회를 주는 래플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제품 가격은 4만5600원이다.
초록색 체육복은 작품 속 디자인과 동일하게 상·하의와 티셔츠 3종이 1세트로 구성됐다. 또 작품 속 주요 캐릭터의 번호인 456, 218, 001, 067번 총 4가지 버전이 제작돼 무작위로 발송된다. 각각 성기훈(이정재), 조상우(박해수), 오일남(오영수), 강새벽(정호연)의 번호다.
래플 이벤트는 18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무신사 스토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2일 오전 11시까지 5일간 응모할 수 있다.
무신사 측은 래플 이벤트 종료 후 11월 중에는 초록색 체육복의 일반 판매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김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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