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위 첫 회의 김 총리 “고난의 시간 끝에 일상회복 준비”

입력 2021-10-13 09:31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게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을 위한 3대 방향으로 ‘단계적 회복·포용적 회복·국민과 함께하는 회복’을 제시했다.

그는 “당장 ‘마스크를 벗어 던지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돌다리를 두드리며 강을 건너듯, 차근차근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틈을 메우고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백신 패스’와 같은 새로운 방역관리 방법도 검토해야 한다. 의료체계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