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실제 열린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입력 2021-10-12 15:40 수정 2021-10-12 16:02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 스틸컷.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게임들이 강원도 강릉시의 한 호텔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0일 해당 호텔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임 관련 공지 글을 게재했다. 공지에 따르면 참가를 희망한 신청자는 오는 24일 호텔 인근 야외 소나무 숲에 모여 게임을 시작한다. 최후의 1인은 상금 500만원을 갖는다.

게임은 총 4가지로 구성되며 각 게임에서 탈락자가 발생한다. 1라운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라운드 ‘줄다리기’, 3라운드 ‘설탕 뽑기’, 4라운드 ‘딱지치기’ 토너먼트로 이뤄져 승자를 가린다. 게임을 진행 및 총괄하는 프런트맨은 모든 게임이 종료된 후 얼굴을 공개한다.

신청 후 게임에 불참한 참가자는 탈락이다.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르지 않는 참가자도 탈락한다.

호텔 관계자는 “투숙객과 비 투숙객 모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