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 입감 피의자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21-10-12 11:49
국민DB

대구에서 유치장에 입감 돼 있던 피의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2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사기 혐의로 구속돼 유치장에 들어온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지만 보호관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병으로 이송 돼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