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장중 7만원선 깨져…2%대 급락

입력 2021-10-12 09:33 수정 2021-10-12 10:18

삼성전자가 2% 이상 급락하며 장중 7만원 선이 깨졌다.

12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2% 급락한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삼성전자는 6만9300원까지 밀리면서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메모리 업황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내년 실적 기대치 하향이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2022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71조 1720억원에서 52조9740억원으로 한꺼번에 25.6%나 내려 잡았다.

미래에셋증권도 이날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로, 목표 주가를 10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내렸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