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무기력증을 비롯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안영미는 11일 인스타그램에 “백신 맞고 무기력증 근육통 몸살 기운 우울감”이라며 “나만 그런 거 아니지?”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그럴수록 하던 건 해야지. 우리 천하무적 돼서 코로나 이겨보자”라며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연예계에도 백신 접종 후기를 공유하거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한지우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35일째 생리가 없다고 걱정하는 글을 올렸다. 또 배우 이승연은 근육통에 오한 몸살 부기 등을 호소했다.
걸스데이 소진은 모더나 백신 접종 당일부터의 증상을 상세히 공유하며 넷째 날부터 심장이 무한 콩닥거렸다고 밝혔다. 가수 홍자는 화이자 접종 후기를 공개하며 “2주 뒤부터 장염, 피부, 전신관절과 근육이상 등 이상반응이 동시다발적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