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인 11일에도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71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10일) 1093명보다 22명 적고, 일주일 전 월요일(10월 4일) 1167명보다는 96명이 적다.
시도별로는 서울 395명, 경기 308명, 인천 78명, 충북 63명, 대구 50명, 충남 28명, 경북 24명, 부산 24명, 강원 23명, 대전 21명, 경남 17명, 전북 12명, 전남 8명, 울산 8명, 제주 7명, 광주 5명 등이다.
수도권이 781명(72.9%), 비수도권이 290명(27.1%)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기준으로 주요 집단감염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는 성북구 종교시설 2명, 용산구 병원 1명, 마포구 농수산물시장 1명, 노원구 병원 1명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15명이 추가됐다.
자정까지 확진자가 더 늘어나면 1200~1300명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12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