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씨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11일 자신의 SNS에 “천하의 컴맹인 제가, 생일에 카톡(카카오톡) 선물 받기도 할 줄 몰라 다 돌려드린 제가 무려 나흘이 걸려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가입에 성공했다”며 “며칠 전 투표하라고 문자가 와서 옛사랑 이재명을 찍을까 잠시 주저하다 통 크게 이낙연을 찍었다. 이 나라 딸들을 위해 난생 처음 해 본 생소한 경험들이다”고 적었다.
이어 김씨는 추가로 “오늘부터 이재명 낙선운동 선언한다. 모태 행동대장 김부선”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 지사를 향해 “소수를 잠시 속일 수는 있다. 다수를 잠시 속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다수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했다.
이예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