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 신작 ‘노 타임 투 다이’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흘(8∼10일) 동안 21만2000여명(매출액 점유율 49.1%)이 영화를 관람했다. 개봉 13일째인 이날 오전까지 누적 관객 수는 100만1000여명을 기록했다.
2위는 추석 개봉작인 김선·김곡 감독의 범죄 액션 영화 ‘보이스’가 2위를 지켰다. 지난달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람객 수는 127만여명을 기록했다. 박정민 임윤아 주연의 ‘기적’이 4만2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뒤따랐다.
지난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44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셋째 주(30만4000여명) 이후 최저치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